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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달의 마초의사춘기 소식 - 마초의 글로벌 뉴스

마초의사춘기를 따라다니는 수식어에는 '설립 3년 만에 플랜테리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이 있죠?! 이번에는 마초의사춘기 해외 소식입니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에서 마초의사춘기가 어떠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고, 또 어떻게 회자되고 있는지 준비했습니다. 저희의 과정과 결과물에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국내로, 해외로, 세계로! 식물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초의사춘기의 추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ow amazing is the Starfield Coex Library?

해외 SNS 계정에 올라온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전시
'How amazing is the Starfield Coex Library?' 109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계정에 별마당도서관 전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전체 영상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한국의 맛집과 명소를 추천해 주는 일본 매거진 SNS에도 이번 전시가 홍보되었습니다.
(전체 게시글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Business trip to China!

세상에 같은 그린은 없다, 소재의 다양성을 연구하고 왔습니다.
지난 해외 출장지인 싱가포르에서는 동아시권권 특유의 무드와 스케일감을 느끼고 왔다면, 이번 출장지인 중국에서는 색다른 그린 소재를 탐색하고 왔습니다.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한국/일본/중국의 조경문화가 다른데요. 중국의 조경 시장은 우리나라와 일본에 비해 작품의 스케일이 매우 크며 색채 또한 채도가 높거나 화려한 조경이 많이 있죠. 그렇기에 이번 중국 출장은 저희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중국 출장 일정은 ‘광저우의 도시 조경 - 캔톤페어 - 타이쿠후이백화점’으로 계획했어요. 도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식물 또는 자재를 파악한 후, 캔톤페어의 시장조사를 통해 실제 연출이 될 만한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기 위해서죠.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출장기를 들려드릴게요!
중국(광저우) 도시 조경
 중국 광저우는 평균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많아,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수종이 현지 가로수로 많이 분포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와 거리와는 사뭇 다른 조경을 연출하고 있죠. 예를 들면, 셀렘과 극락조가 발 닿는 곳곳마다 있고, 관엽식물의 꽃이나 거대한 미모사 또한 관찰할 수 있어요.  공항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길에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고민의 흔적도 보입니다. 높은 가로수를 심어 터널을 형성해, 아스팔트의 높은 온도를 식혀주도록 했죠.
캔톤페어
캔톤페어는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 133회라는 역사를 가진 오래된 박람회입니다. 매년 봄, 가을로 1년에 2번 개최되며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죠.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는 동시에 중국 내에서도 엄청난 비즈니스 거래를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우리나라 일산 킨택스의 약 5~7배 정도 되는 크기라면, 얼마나 큰 박람회인지 체감이 되나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것이기 때문에 저희 팀원들이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 하나였습니다!
 캔톤페어 박람회는 1년을 봄과 가을 세션으로 나누고, 각 세션을 3단계로 분류해 진행되며 세션마다 취급하는 품목도 다릅니다. 이 중에서 저희는 중점적으로 조화 세션에 집중해서 보았죠. 조화는 Gardening Products의 부분으로 ‘A’ 세션의 6.1, 7.1, 8.1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야외와 실내를 모두 사용하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조화뿐만 아니라 식재에 필요한 도구, 화분,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었어요.
  부스마다 메인으로 취급하는 품목이 다양해, 상품을 비교하며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았습니다. 큰 면이나 바닥을 장식하기에 적합한 매트 종류부터, 이끼 매트와 수국 매트처럼 한 품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참고할 수 있는 매트도 있었죠. 화려한 색감의 꽃들과 다채로운 그린 소재도 많았는데, 한국에서 보기 힘든 대형 제작나무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두 발로 뛰어다니는 시장조사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 캔톤페어 조경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저희는 캔톤페어 안쪽 조경도 함께 관찰했어요. 규칙적으로 배치된 화분은 단정한 인상을 주고, 식당가 주변을 둘러싼 물이 있는 정원은 공간의 확장성을 주는 느끼게 했죠. 물 위에 중간중간 연출되어 있는 연꽃은 중국 특유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타이쿠 후이 백화점
 ‘타이쿠 후이’는 광저우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백화점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한 장식을 덜어내어 깔끔함을 추구했고, 옥상정원은 내츄럴한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엇습니다. 구조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교차하는 에스컬레이터도 또 다른 볼거리였죠. 특히 정원으로 이어지는 옥상은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영상이 틀어지면 디스플레이의 역할을 함께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죠.
 한국에서는 실내 식물로 키우는 관엽을 중국에서는 실외 장식용으로 쓰더라고요. 나무를 감싼 전구는 밤 풍경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음식점을 둘러싼 타우쿠 후이의 옥상정원이 저희 팀에게는 특히 기억에 남아요.
 마초의사춘기 중국출장 요약 정리
 광저우의 조경을 출장팀이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색감’이에요. 중국의 화려한 색감과 큰 스케일을 참고해, 우리만의 방식으로 디자인하고 연출하고자 하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돌아온 출장이었습니다.
 광저우는 중국에서 3번째 큰 도시로 경제무역 도시에요. 인구는 서울 인구의 약 2배이죠. 어디를 가든 높은 빌딩과 큰 조형물이 함께합니다. 백화점마다 조경이 주위를 가득 메우고, 옥상은 다양한 식물로 정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기후는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아 평균 온도가 높고 최저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동남아 기후에 가까워요.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실내에서 키우던 식물들이, 광저우에서는 실외로 나와 거대한 형태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컬러감이 있는 꽃들이 자연스레 조경에 연출된 점이 특징인데요. 앞으로 국내에서 조경을 연출할 때, 자연스럽지만 상상력이 느껴지는 색감 연출에 꼭 참고해 보려고 해요.

Business trip to Singapore!

플랜테리어의 확장, 동아시권권 특유의 무드와 스케일감을 배우고 왔습니다.
싱가폴 출장의 주제는 ‘플랜테리어의 확장’이었습니다. 방문한 곳 역시 식물과 건축이 아름답게 어우리지는 공간을 방문했어요. 식물원이나 플랜트샵은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공간 자체 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에서 식물이 어떻게 서포트를 해주고, 해당 공간의 매력도를 어떻게 더 높여줄 수 있는지, 이렇게 함으로써 방문객들은 어떤 경험을 느낄 수 있는지 생각하며, 플랜테리어에 대한 시각을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초의사춘기의 싱가포르 공간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주세요. 싱가포르 출장기를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를 누비며 ‘탐험가’가 되기를 자처하는 이유는, 결국 공간에 대한 도전의식 때문입니다. 마초의사춘기가 스토리텔링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이죠. 개개의 공간에 담긴 목적과 고민을 풀어낼 수 있는 데, 마초의사춘기가 필수가 되길 바랍니다. 독특한 디자인이 필수는 아닙니다. 마초의사춘기가 한 끗 차이라고 말하는, WOW 포인트로도 충분히 공간의 가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초의사춘기는 상업공간 혹은 휴게공간으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된, 동시에 스토리가 시각적으로 잘 해석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나아갈 겁니다.
editor. Seul, Ryung @전략기획팀 @디자인기획팀
식물로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마초의사춘기에서 발행하는 PPP 매거진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자연과 식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과 컨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