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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 TREE @일상비일상의틈

MERRY TEUMAS

“점, 행, 열로 이루어져 있는 화면의 가장 작은 단위, 픽셀.”

약 5미터 높이의 전나무와 철골구조를 이용한 픽셀 연출이 어우러져 식물의 생명력과 철제와 네온의 물질성을 동시에 드러냅니다.
러프한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우유박스와 광목소재로 된 끈, 도르래와 컨셉을 맞춘 슬링벨트를 사용하고, 식물 화분 커버로 스펀지와 공사장 부자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원단을 사용해 입구 쪽에 자리한 식물이 찬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외양과 실용적인 이점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기기 위해서 하얀 빛이 매력적인 백묘국, 스위트라벤더와 같은 낮은 식물을 심어 식물에도 눈이 내린 것처럼 표현했습니다. 또한 컬러링한 석재와 고목, 하얀색 마감재를 사용하여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