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RISTMAS
선명한 빨간색은 단숨에 주변의 공기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만드는 마법같은 색입니다. 처음 크리스마스에 빨간색이 등장한 건 종교적인 이유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를 위한 희생과 그 보혈을 상징했어요. 물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과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 가족과 연인을 아끼는 마음을 표현하기에 빨간색만큼 적절한 색이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만큼 강렬한 연출을 원하는 경우에 빨간색이 주인공이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마초의사춘기가 주목한, 레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실까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깔은 왜 빨간색일까?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무슨 색이 먼저 떠오르나요??
단연 빨간색과 초록색일거에요!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만큼 오랫동안 나타난 상징일거예요
그럼 이번에는 어떻게 빨간색과 초록색이 상징이 되었는지 다양한 가설과 유래를 알아볼까요?
먼저 종교적인 유래가 있어요!
12월 25일은 기독교의 행사죠.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예요.
특히나 빨간색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린 혈액인 ‘보혈’을 상징하고 있어요.
초록색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상록수가 겨울내내 푸르게 살아있는 것처럼 예수의 영원한 삶과 그 잠재력을 의미하고 있어요
가설 중 하나인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 따왔다는 설도 있어요. 초록색은 아담과 이브가 살던 에덴동산과 선악과 나무를 의미하고 빨간색은 그들이 따먹은 선악과를 의미한다는 설도 존재해요. 그에따라 중세시대 교회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다룬 종교극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트리를 만드는 관습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출처 기독일보
다음은 역사적인 유래예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빨간색과 초록색이 고대 로마시대로부터 왔다는 설도 있어요.
로마시대에는 농업의 신을 숭배했는데 지금의 크리스마스 무렵 12월 17일~23일 사이에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다고해요. 그러면서 당시 사람들은 언제나 푸른 상록수를 풍년의 상징으로 삼고 호랑가시나무로 화환을 만들었다고해요
이후 상록수의 초록색과 호랑가시나무의 빨간 열매가 고대 로마 축제를 상징하게 되었고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설도 존재하죠
출처 제주의소리 사이트
2018년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12월 25일은 기독교의 축일이자 미국의 최대 명절의 하나인 크리스마스예요!
크리스마스의 오랜 전통 중 하나인 트리와 장식은 2018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주도로 백악관 장식까지 이어졌어요. 매해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백악관을 가득 채워왔고 2018년 당시에는 ‘미국의보물’이란 주제로 ‘Be Best’, ‘최고가 되자’가 새겨진 장식물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리기도 했어요
그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연출은 영부인 집무실로 가는 통로에 들어선 빨간색트리예요
흔히 볼법한 나무트리가 아닌 아무장식이 들어있지 않은 빨간트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붉은색이 가득한 트리!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출처 : 백악관 홈페이지
빨간 옷을 입고있는 백화점?!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일까요?
12월이 시작되며 거리 곳곳에 알록달록한 불빛들이 줄을 이루고있죠!
하지만 추운 겨울 조금 더 따뜻한 공간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백화점일텐데요!
그에 맞춰 다양한 백화점들이 고객들을 모으기 위해 색다르고 화려한 장식을 시작하고 있어요!
이번 마초에서는 백화점 별 크리스마스 연출을 모아볼까해요!
같이 보러 가실까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사 백화점이 다양한 시즌 연출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어요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로 탈바꿈한 곳은 현대백화점이예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은 매년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는 곳으로 유명해요
물론 이번 2023년도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장식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 오픈 이후 주중에는 5000명, 주말에는 하루에 1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죠! 또한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장식 관람을 하기 위해 백화점 오픈시간부터 줄을 서는 모습도 보여졌어요.
이번 더현대서울 크리스마스 장식은 ‘해리의 꿈의 상점’을 테마로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실내 조성된 크리스마스 연출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로 약 1000평에 육박한다고 해요.
이번 테마에 맞춰 골목길 컨셉으로 우체국, 케이크가게 등 다양한 디테일을 살린 연출이 눈에 띄고 이에 반응하듯 1차 사전 예약은 오픈 후 1시간 만에 마감되고 오픈 첫날 현장 대기번호는 800번대까지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어요.
출처 현대백화점 사이트
출처 현대백화점 사이트
신세계백화점은 명동에 위치한 본점에 많은 초점을 맞췄어요.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개의 LED칩을 활용해 역대 최대규모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했어요.
신세계에서는 1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영상을 본점에 반복 재생할 예정이고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에 이어 꼬마 병정, 루돌프, 선물기차가 등장해요. 또한 본관과 신관을 잇는 통로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거리로 꾸몄어요!
신세계 본점 이 외에 점포별로도 다양한 특색을 주었어요. 강남점은 외벽에 화려한 은하수가 띄어지고 경기점은 죽전역과 사잇길에 크리스마스 게이트를 조성했어요. 타임스퀘어점과 대구점, 광주점은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가 아이스링크를 뛰노는 연출이 진행되어 많은 점포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주고있어요
출처 신세계 사이트 (본점)
출처 신세계 사이트
롯데백화점은 롯데월드타워에 크리스마스 정원을 꾸몄어요.
정문에는 바로크풍의 문을 설치해 유럽의 정원을 연상하도록 꾸며졌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은하수처럼 연출되었어요.
5000여개의 조명과 2500여개의 장식 그리고 200여장의 편지로 꾸며진 위시 트리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라이트쇼도 펼쳐져요.
롯데타워 외벽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에비뉴엘 정문 등에는 스페인 작가 줄리아 사르다 포르타벨라와 협업한 미디어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어요
또한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출처 롯데백화점
2022년 두바이몰 Cartier 레드볼 트리
출처 :
두바이몰은 연간 1억명 이상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입니다. 두바이몰의 한 공간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만큼 남들과 비슷한 디자인이라면 아쉽겠죠? 2022년에 Cartier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말그대로 트리가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였습니다. Cartier의 로고가 각인된 크고작은 레드볼이 나무모양으로 배치했습니다. 이 트리는 주얼리 브랜드의 가장 오래된 상징인 ‘Trinity de Cartier(트리니티 드 까르티에)’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맞춤형 트리를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 상징은 까르티에의 폭넓은 가치와 사랑을 표현합니다.
editor. PYO @VM팀
식물로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마초의사춘기에서 발행하는 PPP 매거진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자연과 식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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