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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IA DEPT. @센터시티

HEALING SPACE

“시간이 지날 수록 사회는 점점 현대화 되어가며 숲 대신 빌딩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도시숲, 녹색도시 조성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느끼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밀폐된 다른 백화점과 달리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 그대로의 자연과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는 미래의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Healing space’ 입니다.”

BEYOND SPACE - 1F wall

현대인들에게 위를 올려다보는 일은 꽤나 드문 지금입니다. 넓은 하늘과 키 큰 나무들의 푸른 잎, 그 사이로 부는 바람 등 우리 머리 너머에 펼쳐진 자연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롭고 광활합니다. 크고 작은 코스메틱 브랜드가 모여있는 1층에는 각 브랜드마다 벽을 따라 올라가는 식물 연출로 방문객들이 위를 올려다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BEYOND SPACE’를 제안하였습니다. 벽면 연출을 통해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STAYING SPACE - 3F void

가만히 앉아 나무 밑 벤치, 건물 옥상의 휴게공간 등에서 잠시 머무르며 쉬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힐링으로 다가옵니다. 3층 보이드 공간에는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갖기 힘든 쉼을 가질 수 있도록 ‘Stay space’를 제안하였습니다. 작은 숲과 같은 정원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방문객이 자연을 중심에 두고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언덕 위에 큰 나무와 하부 식물들을 식재하여 높낮이에 따른 풍성함을 연출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숲의 느낌을 구현합니다.

Feeling space - 1F South Gate

자연과의 시각적 연결도 중요하지만 청각, 촉각 후각 등으로 경험하는 비시각적 연결도 자연을 경험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5층 보이드 공간에는 구조물을 세워 여러 시각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주거나, 길을 만들어 자연을 거닐 수 있도록 합니다. 중앙 대형나무를 둘러싸는 나선형 통로를 올라가 조금 더 높은 시각에서 자연을 볼 수 있으며, 언덕 사이 길이 있는 작은 숲을 만들어 직접 거닐며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과 숲의 싱그러움 등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향과 빛 등 센서를 활용해 더 많은 감각을 깨워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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