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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

6월 5일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입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해 단 하루만이라도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함께 하루하루 작은 실천을 해낸다면 분명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거라고 믿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게 있는지 잘 모르시겠다면, 오늘의 이야기에서 실천 꿀팁을 꼭 알아가보세요!

쓰레기 대란 = 우리의 미래?

2026년 수도권(그 외 지역 2030년)직매립 금지 시행에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은 초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이 매립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발생되는 모든 폐기물의 처리가 이루어지는 곳인데요. 수도권 매립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남아있는 매립 공간은 5%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인천시는 2025년 기한 이후론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수도권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쓰레기 매립지 부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쓰레기 매립장을 기피시설로 보기 때문에, 높은 지원금과 수천억의 보상금을 걸었음에도 아직까지 새로운 부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문제 X 문제...

더 큰 문제는 쓰레기 매립장 뿐만 아니라, 2026년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서 쓰레기 소각장 또한 부족한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직매립이 금지되면 쓰레기를 그대로 묻지 않고 소각장에서 소각한 이후 매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은 쓰레기의 부피를 원래의 15% 정도로 줄여주기 때문에 매립장의 수명을 늘려준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수도권은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는 2030년부터 시행됩니다. 전국적으로 소각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은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소각장이 증설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쓰레기 소각장을 랜드마크로!?

출처 : www.a-r-c.dk
출처 : www.archello.com
쓰레기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도심에 대규모 자원회수시설인 아마게르바케(쓰레기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지리적 특성으로 온통 평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때문에 덴마크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등산이나 스키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를 역발상 하여 자원회수시설에 최초의 인공산과 스키장을 건설하여 주민들의 반감이 완전히 사라졌는데요. 오히려 빨리 지어 스키장을 이용하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성된 아마게르 바케는 코펜하겐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어 전 세계 국민 모두한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쓰레기 꿀팁!

출처 : www.unsplash.com
쓰레기 대란을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뿐만 아니라 개개인 또한 부지런하게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죠!?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핵심적인 실천 방법은 분리배출을 정말 잘 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분리배출을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중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고작 27%라고 합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환경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수칙과 정보를 마초의사춘기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동글동글 한 삶
1. 즉석밥 용기 재활용 가능 or 불가능?
일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 라면 못지않게 대중화가 된 즉석밥. 오늘도 즉석밥을 돌리고 있진 않으신가요? 당연히 플라스틱이니까 씻고 분리수거를 했던 당신, 즉석밥 용기는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재활용되지 않는 거 알고 계셨나요? 즉석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other의 물질로 플라스틱 종류 중 pvc와 other의 경우는 아예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용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별도의 방법으로 수거 신청을 하는 것인데요. 잘 세척되어 수거가 된다면 자동차나 전자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 www.welfarehello.com
2. 폐건전지로 생필품 얻기
아직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서는 건전지가 필요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모든 폐건전지와 보조배터리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해야 합니다.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을 하거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새 건전지 혹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다 쓴 건전지도 처리하고, 생필품도 얻으니 안 할 수가 없겠죠?
출처 : www.koreadailytimes.com
3. 부피에 따른 재활용 가능 여부
플라스틱이라고 모든 게 다 재활용되진 않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빨대, 일회용 포크, 칫솔, 볼펜 등 부피가 작은 것들은 분리배출을 해봤자 선별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가 됩니다. 선별과정에는 작업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는데요. 이 과정에서 작업자들은 재활용 가치가 높으면서, 돈이 될 수 있는 부피가 큰 것들을 위주로 골라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피가 작은 것들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작업자들의 수고도 덜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환경의날 맞이 마초의사춘기 플로깅Day

마초의사춘기 크루가 환경의 날을 미리! 맞이하여 플로깅을 다녀왔습니다. 준비물은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을만한 봉투와 쓰레기를 줍기 위한 집게 혹은 장갑만 있으면 됩니다. 저희는 양재천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하였는데요! 마침 날씨가 아주 덥지도, 춥지도 않은 플로깅 하기 딱 좋은 날씨였답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는데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환경 운동입니다. 플로깅의 핵심은 마무리 분리 배출로, 주운 쓰레기를 알맞게 분리 배출을 해야 완벽한 플로깅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깅은 꼭 공원이 아니더라도 집 앞, 산책로, 산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운동입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크루들이 지나간 자리가 정말 깨끗이 정리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많이 느끼곤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플로깅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시간대도 좋으실 것 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이번 환경의 날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editor. @BX팀
식물로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마초의사춘기에서 발행하는 PPP 매거진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자연과 식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