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마초의사춘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요! 그 중 이번에는,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직접 찾아갔습니다!
마초의사춘기가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
마초의사춘기 토레타 토슨트
이번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던 ‘ 토레타 월드 ‘ 와 관련해서! 기획 의도와 과정에 대해 설명 드리고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진행되는 팝업이나 전시에 관한 도슨트가 아닌, 연출을 진행한 입장에 진행되는 도슨트는 흔치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많이 찾아와 주시고, 질문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얘기를 나누고자 열심히 준비했었답니다!
기획 의도와 과정에 대해 설명 드리고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진행되는 팝업이나 전시에 관한 도슨트가 아닌, 연출을 진행한 입장에 진행되는 도슨트는 흔치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많이 찾아와 주시고, 질문해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얘기를 나누고자 열심히 준비했었답니다! 방문자 분들의 질문을 통해, 연출 디자인과 장소 선정에 대한 이유와 의미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연출 키워드의 도출 과정과 함께, 그에 대한 해결 과정 등등… 저희의 작업에 진지하고 관심 어린 태도로 대화할 수 있었던 시간들은 ‘ 마초의사춘기 ‘ 에게 더없이 큰 기쁨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처 말하지 못했던 우리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들을, 조금 더 풀어보자 합니다.
1.
토레타 월드를 포함한 연출 디자인에 어떤 관점으로 임하시나요?
•
JOY :
저는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적으로 생각하며 디자인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 디자인에 공감할 수 있을까? 우리가 기획한 스토리와 디자인 요소들이 우리만의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동의하고 거기에 덧붙일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또 우리가 "WOW POINT"로 생각한 부분에 사람들이 함께 "WOW"할까? 고민하면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토레타! 월드를 예를 들었을때 이번 전시를 통해 '수분감'이라는 컨셉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전시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이 작은 공간에서 어떻게 수분감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디자인에 공감할 수 있을까? 우리가 기획한 스토리와 디자인 요소들이 우리만의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동의하고 거기에 덧붙일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또 우리가 "WOW POINT"로 생각한 부분에 사람들이 함께 "WOW"할까? 고민하면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토레타! 월드를 예를 들었을때 이번 전시를 통해 '수분감'이라는 컨셉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전시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이 작은 공간에서 어떻게 수분감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ROK :
내가 만약 '뜻밖의 찾아온 손님'이라면? 이라는 상상을 많이 해요. 손님이 되어 이곳저곳 다니며 나를 끌어당기는 요소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 같아요. 대신, 그 뜻밖인 것에서는 부담스러움이 없어야 하고요.
2.
그동안의 경험에서 영향을 미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JOY :
전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영화나, 전시나 공감이 되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저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주었던 것 같더라고요. '공감'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작은 욕심이 있답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작은 욕심이 있답니다... •
ROK :
저의 5년 동안의 건축 공부를 말하고 싶어요. 특정 분야 대한 자신만의 또렷한 시각이 형성되면, 공간을 마주하였을 때 보는 관점에서 큰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3.
이번 도슨트를 통해서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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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도슨트를 오신 분 중에서 작업 중 제 개인적인 경험, 아쉬웠던 부분, 자랑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여쭤주신 분이 계셨는데, 저도 이번 프로젝트를 되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었던것 같습니다. 또 후기를 남겨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후기중 "기획에 대한 확신,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또 배워갔습니다!" 라는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답니다.
•
ROK :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가 적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에서 오는 두근거리는 마음이랄까요. '나의 고민이 헛되지는 않았구나'라는 기쁨에서 오는 두근거림, '조금 더 다양한 분야를 깊고 정확하게 공부해야겠다'라는 긴장에서의 두근거림, '내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은 무엇일까'라는 기대에서 오는 두근거림 등 다양해요. 많이 부족하구나, 하지만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죠.
이렇게 저희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봤습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지니고, 각자의 이미지를 만들어 한 점으로 뭉쳐지는 우리의 작업들은 항상 새롭고, 독특한 듯 합니다. 그 곳에서 피어나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은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요!
다시 한번 이번 도슨트에 와주신 분들, 저희의 공간에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행될 마초의사춘기의 도슨트를 기대해주세요~!
앞으로도 진행될 마초의사춘기의 도슨트를 기대해주세요~!
editor. HYO&BUM @DS2팀
식물로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마초의사춘기에서 발행하는 PPP 매거진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자연과 식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과 컨텐츠를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