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년 경험하는 봄 풍경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꽃이 피고, 색이 바뀌고, 사람들은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해외의 공간들은 매년 반복되는 이 계절을 단순한 ‘장식의 계절’로 두지 않습니다.
그들은 공간의 핵심 자산과 계절을 다시 연결하며 사람들이 다시 움직이고, 다시 체류하고, 다시 소비하는 계절 비즈니스로 설계합니다.
1) The Edge at Hudson Yards – Sky Bloom
“도시의 대표 전망대가 봄을 콘텐츠로 바꾼 이유” - Edge at Hudson Yards
뉴욕 허드슨야드의 전망대 ‘Edge’는 도시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보는 관람 포인트입니다.
‘Sky Bloom’은 이 전망대를 통째로 봄이라는 계절 풍경으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전망대 곳곳에 설치된 수만 송이의 꽃은 단지 ‘효과’가 아니라 공간 전체의 시선과 체류를 다시 조직하는 장치로 작동합니다.
왜 봄에 하는가?
Edge는 365일 운영됩니다. 하지만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봄은 공기의 온도가 바뀌고, 빛의 질이 달라지는 시기이기에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 경험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그 결과, Sky Bloom 시즌에는
전망 콘텐츠의 계절화가 ‘한 번 본 장면’을 ‘다시 찾아야 할 장면’으로 바꾼 사례이지요.
2) Rockefeller Center – BLOOM
“역사적 장소가 봄을 ‘서사’로 만드는 방식” - Rockefeller Center
록펠러센터의 ‘BLOOM’은 단일 설치물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활용한 동선 기반 몰입형 설치 전시입니다.
씨앗 → 균사체 → 발아 → 정원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흐름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봄의 생장 메커니즘을 체험적 서사로 풀어낸 구조입니다.
왜 봄에 하는가?
록펠러센터는 계절이 바뀌는 시점마다 사람들의 체류 리듬과 동선 패턴이 달라지는 공간입니다.
겨울 시즌에 이어 봄에는 표면적으로 화려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순한 장착형 장식보다 “이야기로 체류를 확장하는 콘텐츠”가 효과적입니다.
미디어 및 포스트시즌 분석에 따르면,
3) Macy’s Flower Show
“리테일에서 봄이 매출 구조가 되는 방식” - Macy's
메이시스의 플라워 쇼는 단순한 꽃장식이 아닙니다.
쇼윈도부터 내부 동선까지 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리테일 공간에서의 계절 경험 설계입니다.
그런데 메이시스는 그 감성을 구매 동선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넓고 큰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삼고 그 전시를 보러 오도록 유도하지만, 메이시스 백화점은 플라워를 매개로 플라워 사이니지, 플라워 조형물, 플라워 VMD, 플라워 행잉 등 전체 공간, 전체 층을 플라워로 곳곳에 조성합니다.
왜 봄에 하는가?
리테일 공간에서 봄은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는 시기입니다.
실제 메이시스 내부 보고에 따르면,
4) Rebecca Louise Law Artist
Rebecca Louise Law 전시
레베카 루이즈 로의 설치는 꽃을 공간에 두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까지 공간 경험으로 확장합니다.
전시가 진행될수록 꽃은 말라가고, 빛과 그림자의 관계, 공기의 온도, 재료의 변화가 중첩됩니다.
왜 봄에 하는가?
봄은 시간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 계절입니다. 새싹과 만개, 그리고 질감의 변화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납니다. 그 변화를 장치로 설계함으로써 공간은 순간이 아니라 시간의 축을 체험하게 합니다.
관련 전시 분석에서는
이들 모두는 단순히 “봄이라서 꽃을 놓았다”가 아닙니다.
계절 비즈니스의 구조를 설계합니다.
봄은 장식이 아니라 프레임입니다.
지금 봄은 단순한 장식의 시간이 아닙니다.
공간 전략과 브랜드 퍼포먼스가 다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 봄의 설계를, 마초의사춘기가 함께 완성합니다.
아래 마초의사춘기 포트폴리오를 클릭하시면, 이번 vol.38에서 소개된 봄 사례들과 유사한 마초의사춘기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간 또는 봄이 고민이신 분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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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초 봄 사례 프로젝트들만 발췌해서 구성 (더현대서울, 롯데스카이, 별마당도서관시가불러온봄, 닷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