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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랑회의 관악산 플로깅🗑️

안녕하세요 여러분 ! 언제 더웠냐는 듯이 아침저녁으론 좀 쌀쌀한게 .. 완연한 가을이 왔나봐요! 마초의사춘기도 가을, 그리고 곧 찾아올 겨울을 준비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또 하나 마초의사춘기가 얼마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건 바로 건강! 멋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크루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절대 빠지면 안되거든요 (특히 지금 필자는 운동에 엄청난 흥미가 생겨 뭐든 의욕이 넘치고 있답니다? 바프 찍기로 한거 안비밀…★)
마초의사춘기 크루들에게는 ‘자연’ 이라는 키워드가 빠질 수 없기에 운동 시 필수로 챙기고 지키는 것! 쓰레기 줍기! 내 건강도 지키고 자연 건강도 지키는 마초의사춘기 크루들의 건강사랑회!
시작해볼까요?

마초의사춘기 ‘건강사랑회

필자는 의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운동크루까지 만들게 되었어요 .. 이름하야 건강사랑회..! 참으로 정직한 이름 아닌가요? 우리는 건강을 사랑하니까요 .. ★
제1회 건강사랑회 러닝
건강사랑회는, - 보다 건강한 다음주의 생활을 위해 소소하지만 건강하고 건전한 모임이에요
- 격주로 한 번 꼴로 주말에 모임이 열립니다 (개인 일정을 존중하기에 강요는 하지 않는 것이 철칙!)
- 러닝, 등산 등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친목&환경활동을 해요
주말까지 회사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의아해 하실 수도 있지만, 마초의사춘기 크루는 아주 돈독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오히려 만나면 더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참여율이 매우 높답니다? (뿌듯)

제2회 건강사랑회 : 관악산 플로깅

지난 주말에는 두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관악산을 등반하며 플로깅하기
여기서 잠깐! 왜 건강사랑회는 관악산을 선택했을까요? 운동도 트렌디하게 하자는 마초 건강사랑회원들의 성화에 힘입어 열심히 찾아본 곳이었거든요 ‘악!’소리 난다는 경기 5대 악산 중에 하나지만, 등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국기봉 코스로 올랐습니다!
관악산 국기봉 코스 사당역 근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004 텔콤빌딩’ 출발 텔콤빌딩 바로 위 ‘관악산등산로’로 진입
갈림길이 나오면 꼭 왼쪽으로만 가세요! 안 그럼 더 어려운 길로 빙빙 돌아 갑니다..!
여기서 한 번만 더 주목! 플로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려요

Plogging [플로깅]

: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plocka upp +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입니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으로 큰 호응을 끌고 있죠!
우리는 건강사랑회이기 이전에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초크루 아니겠나요!? 사실 종종 해왔던 플로깅을 통해서 저희는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쓰레기가 있다는 것에 놀라곤 했었어요. 어쩌면 저희에게는 쓰레기를 줍는다는 게 당연한 행동과 생각일 수 있죠!
산을 오르기 앞서 마초 건강사랑회는 쓰레기 주울 봉투를 하나씩 나눠가지고, 한계단씩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다 오르고 진짜 등산로를 걷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계단 끝나니 좀 낫다 .. 생각한 순간!!
길 구석진 곳들에서 쓰레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 계단쪽은 깨끗해서 어? 쓰레기가 없네?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즉시! 주워 담았어요
오르는 중에 잠시 쉬면서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었는데요! 이렇게 푸른산을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걷는 내내 힘들지만 너무 좋지 않냐며 이야기한 크루들은 아마도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걸 빌지 않았을까요?
쓰레기는 중간중간 곳곳에 있더라구요? 누군가 마시려고 챙겨온 물을 놓친 걸까요, 우리가 마실 수 있고 쓸 수 있는 것들이 버려져 있는 걸 보고 참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이렇게 산 오르다가 쓰레기 줍고, 오르다가 줍고 하다 보니 어느새 저희의 목적지 국기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붉은 노을에 산 아래로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 맑은 하늘과 푸르른 산을 보니 더더욱 자연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요!
어두워지기 전에 얼른 내려가자며 천천히 가는데, 올라올 땐 보지 못했던 경고판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꽃을 아름답게 보세요” “훼손당한 자연은 인간에 보복한다” “지구는 하나! 쓰레기 버리는 당신을 전 세계인이 경고한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으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너무 무섭게 말하는 거 아닌가.. 싶으신가요? 그치만 자연에 관해서는 좀 더 단단하고 무겁게, 단호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했어요.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거든요
지금까지 참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제2회 건강사랑회 : 관악산 플로깅’ 이었는데요!
우리나라 자연도 온몸으로 만끽하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금이나마 지구에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니 괜시리 뿌듯해서 기분 좋게 등산을 마치고 내려왔답니다
음.. 거대한 자연 속에서 직접 쓰레기를 주워보니 또 새롭게 마음이 다 잡힌 것 같은데요, 저희는 자연이 무한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멋진 지구를 잠시 빌린 집이라고 생각해볼까요? 이 초록빛 낙원을 반납할 때에는 꼭 지켜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을 거에요! 우리 실생활에 빗대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이사 가기 전에 지금까지 살았던 집을 둘러보며 처음 왔을 때와 같은 상태로 돌려놓듯이 말이에요
지금까지 이 부분들을 놓치셨더라도 괜찮아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시작한다면요! 길을 걷다가 쓰레기를 보면 주우면 되고, 일회용품을 조금 줄이면 되고.. 우리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양하니까요 한명, 한명이 모여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이 멋진 공간은 더 나빠질 일이 없을 거에요
마초의사춘기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를 선도하고, 공유해 나가려 합니다! 건강사랑회도 건강한 지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노력할게요! 그럼 또 재미있는 활동으로 조만간! 찾아 뵐게요, 안녕
식물로 세상을 바꾸는 브랜드 마초의사춘기에서 발행하는 PPP 매거진입니다. 식물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자연과 식물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만듭니다.